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보유량 17% 감소…헤지펀드·브로커 대거 이탈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올해 1분기 기관 비트코인 보유량이 31만3000 BTC에서 26만1000 BTC로 줄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 감소분의 약 95%는 헤지펀드와 브로커리지 업체가 주도해 보유량이 각각 39%, 53% 줄었다고 전했다.
- 반면 은행권은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보유를 확대하며 장기 관점에서 시장 참여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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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공시를 분석한 결과, 전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해 4분기 31만3000 BTC에서 올해 1분기 26만1000 BTC로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17% 줄어든 수치다. 기관 투자자들은 1분기 동안 총 5만2500BTC 규모의 익스포저를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헤지펀드와 브로커리지 업체가 주도했다. 전체 감소분의 약 95%가 이들 두 투자자군에서 발생했다.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했으며, 브로커리지 업체 보유량은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권은 오히려 비트코인 보유를 확대했다. 은행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1만5200 BTC로 증가했으며, JP모건과 웰스파고가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씨티그룹(Citi)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코인셰어스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단기 성향이 강한 헤지펀드와 브로커들이 위험 노출을 줄인 반면, 전통 금융기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