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핵심 지지선 이탈…1달러선 붕괴 가능성 커졌다
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가 핵심 지지선인 1.18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달러선 방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400만달러가 유입돼 누적 순유입액이 15억달러에 근접했지만 투자 심리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엑스알피가 0.92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경우 1달러 아래 거래 가능성이 커지는 한편, 1.18달러를 회복하면 1.60달러와 2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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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히던 1.18달러 아래로 내려앉으며 1달러선 방어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이날 장중 1.05달러까지 하락하며 수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1.36달러를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결과다.
최근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400만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누적 순유입액이 15억달러에 근접했지만 투자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써클의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C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엑스알피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과거 주요 사이클 저점 부근에서 나타났던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강제 청산이 동반된 하락장에서는 과매도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장 중요한 가격대로는 1.18달러가 꼽힌다. 해당 구간은 주간 200주선과 겹치는 자리로 지난해 11월 이후 엑스알피 가격을 지지해온 핵심 지지선이다. 지난해 10월 급락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 구간 위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엑스알피가 다시 1.18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음 지지선인 0.92달러로 향하고 있다. 0.92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엑스알피는 다시 1달러 아래에서 거래될 수 있다.
반면 1.18달러를 회복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1.60달러와 2달러를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존 지지선을 되찾기 전까지는 약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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