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까지 하락하며 기업들의 가상자산 보유 전략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룩온체인은 스트래티지가 평균 매입단가 7만5600달러에 매입한 비트코인에서 120억달러가 넘는 미실현 손실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룩온체인은 비트마인, 샤프링크, 메타플래닛, 포워드 인더스트리스가 각각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투자에서 수십억달러 규모 평가손실을 기록하며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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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 급락으로 대규모 가상자산을 보유한 상장사들의 평가손실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5만9000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1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약 3주 만에 2만달러 이상 급락한 비트코인은 주요 알트코인 하락도 이끌며 기업들의 가상자산 보유 전략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스트래티지는 현재 84만3706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7만5600달러"라며 "총 매입 비용은 약 638억달러에 달하지만 현재 보유 자산 가치는 약 516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미실현 손실 규모는 120억달러를 넘어선 상태"라며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평가손실"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이더리움판 스트래티지' 전략을 추진 중인 비트마인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 중이다. 룩온체인은 "비트마인은 현재 이더리움 투자에서 100억달러가 넘는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수개월간 이더리움 강세 전망을 유지해왔지만 가격 하락이 이어지며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보유 기업 샤프링크 역시 타격을 받았다. 룩온체인은 "샤프링크의 이더리움 보유 자산 가치는 현재 기준 약 17억달러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일본 메타플래닛도 예외는 아니다. 룩온체인은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평가손실은 현재 14억달러를 웃돌고 있다"며 "회사는 엔화 가치 하락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지만 최근 수개월간 매수 속도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솔라나(SOL)에 집중 투자한 포워드 인더스트리스 역시 큰 손실을 기록했다. 룩온체인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의 솔라나 투자 평가손실은 약 11억4000만달러 규모"라며 "높은 변동성이 상승과 하락 모두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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