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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맥글론 "테더, 이더리움 추월…다음 목표는 비트코인"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마이크 맥글론은 USDT이더리움을 추월한 데 이어 향후 비트코인 시가총액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 그는 스테이블코인 USDT가 가치 저장과 결제 인프라 역할 확대를 통해 시가총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반면 그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장을 역사적인 수준의 펌프로 규정하며 거시경제 환경 악화 속 1만달러 수준까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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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수석 매크로 전략가가 테더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가 향후 비트코인(BTC) 시가총액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강세장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비트코인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달 초 시장 급락 과정에서 USDT가 일시적으로 이더리움(ETH)을 추월해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던 점에 주목했다. 맥글론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맥글론은 "기술 자체는 훌륭하다"며 "가상자산 시장은 달러를 기반 계층으로 채택했고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있다. 합리적인 미국인이라면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USDT의 성장을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으로 해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 수단을 넘어 가치 저장과 결제 인프라 역할까지 확대하면서 시가총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맥글론은 "최근 상승장은 역사적인 수준의 펌프였다"며 "거품의 역사가 반복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숙취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상자산 시장 랠리는 수학적으로 결국 큰 조정을 맞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 역시 위험자산에 불리하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맥글론은 "높은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채권 수익률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며 "정치권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식시장이 소비자 부담과 인플레이션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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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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