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어떤 합의에도 이란 동결자산 선해제·제재 해제는 없다"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와 관련해 동결자산 해제나 대이란 제재 완화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에서 동결자산 문제가 교착 상태에 빠지며 협상 진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 타결 여부가 국제유가와 금 가격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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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와 관련해 동결자산 해제나 대이란 제재 완화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의 최대 쟁점인 동결자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합의의 일환으로도 이란 동결자산을 먼저 해제하거나 제재를 선제적으로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동결자산 해제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한 직후 나왔다.
이란 측은 임시 합의 체결 시 약 120억달러 규모의 동결자산을 즉시 해제하고 이후 추가로 120억달러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협상 초기 단계에서 자산을 해제할 경우 핵심 협상 지렛대를 잃을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 문서 서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히는 등 협상 진전을 시사해 왔지만, 이번 발언으로 동결자산 및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 타결 여부가 국제유가와 금 가격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