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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은 미국이 주도"…네타냐후 보복 자제 압박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은 미국이 주도하며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그는 최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공격이 합의 여부를 결정짓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추가 군사행동 또는 대이란 봉쇄 조치만 유지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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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은 미국이 주도하는 사안이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독자 행동을 공개적으로 견제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성사될 경우 네타냐후 총리도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은 내가 내린다. 모든 결정을 내가 내린다"며 "네타냐후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지난 4월 체결된 휴전이 흔들린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자제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최근 공격이 합의 여부를 결정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즉각적인 합의 성사 가능성에는 거리를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미처 처리하지 못한 부분을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대이란 봉쇄 조치만 유지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출된 통화 내용과 관련해서도 네타냐후 총리와의 격한 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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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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