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스티스, 에이펙스E3·텐서릭스와 맞손…'소버린 AI' 시장 진출
간단 요약
- 솔스티스는 에이펙스E3, 텐서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AI 인프라 금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솔스티스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GPU 설비 구축을 지원하고 수익형 디지털자산 aiUSX를 출시해 AI 인프라 대출 시장 수익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 솔스티스는 향후 에이펙스E3와 텐서릭스 생태계에서 자체 토큰 USX와 SLX 활용을 검토하고, AI 시대의 재무관리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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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기반 온체인 신용·재무관리 플랫폼 솔스티스(Solstice)가 소버린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솔스티스는 에이펙스E3(ApexE3), 텐서릭스(Tensorix)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AI 인프라 금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펙스E3와 텐서릭스는 각각 영국과 아일랜드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기업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 인프라에 필요한 자본 공급이다. 소버린 AI 플랫폼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남기지 않고 작동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설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에 솔스티스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GPU 설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솔스티스가 파트너십을 토대로 수익형 디지털자산 'aiUSX'를 출시하는 배경에도 이런 맥락이 있다. aiUSX는 AI 기업의 자금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이 현금 및 자산을 aiUSX에 배분하면 AI 인프라 대출로 발생한 수익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솔스티스는 이같은 방식으로 유휴자산과 AI 인프라 비용을 별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솔스티스 관계자는 "aiUSX는 필요시 상환 가능한 유동 자산으로 설계됐다"며 "aiUSX 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은 AI 추론 비용을 상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USX는 AI 기업의 새로운 재무관리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게 솔스티스의 입장이다. 밴 나다레스키 솔스티스랩스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업의 추론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며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aiUSX는 기업들이 AI 용도로 확보한 자금으로 AI 인프라 대출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과거 대형 기관에게만 허용됐던 시장"이라며 "AI 시대의 재무관리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스티스는 향후 에이펙스E3와 텐서릭스 생태계에서 자체 토큰 USX와 SLX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환경에서 추론 등 각종 서비스 비용을 직접 결제하는 데 솔스티스 토큰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팀 그랜트 에이펙스E3·텐서릭스 회장은 "소버린 AI는 자본집약적 사업으로, 기술과 재무 구조를 모두 이해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솔스티스는 기관들이 AI 예산을 생산적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