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봉 강세 다이버전스 발생…9만달러 반등 가능성 주목"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주봉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 RSI 34, 200주 SMA 6만2000달러 지지가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50주 SMA 9만1755달러, 7만9000달러 CME 갭, 9만달러 저항대를 주요 상방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다만 주봉 베어플래그, 5만달러 하방 가능성, 6만5000달러 돌파와 7만달러대 회복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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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주봉 차트에서 드문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유사 신호는 FTX 사태 이후 저점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비트코인은 강한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에도 모멘텀 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주봉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4를 웃돌고 있다. 앞서 RSI는 과매도 기준선인 30 아래로 내려간 뒤 반등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7만5770달러에서 6만3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가격은 낮은 저점을 형성했지만 RSI는 더 이상 함께 하락하지 않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강세 다이버전스로 본다.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지만, 내부 모멘텀이 먼저 개선되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신호가 확정될 경우 비트코인 주봉 차트에서 역대 두 번째 강세 다이버전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신호는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발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약 1만5500달러에서 사상 최고가인 12만6200달러 부근까지 715%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단기 반등 목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첫 주요 상방 목표로 5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9만1755달러 부근을 제시했다. 해당 구간은 회복 시도 과정에서 동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200주 단순이동평균선 부근도 방어하고 있다. 200주 SMA는 약 6만2000달러 수준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2015년, 2018년, 2020년 약세장 말기에도 주요 저점 구간으로 작용한 바 있다.
마이클 반 드 포프 분석가는 200주 SMA를 "이상적인 축적 구간"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추가 강세를 확인하려면 6만4000~6만5000달러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고 봤다.
반 드 포프는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이 7만1500~7만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나아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갭이 위치한 7만9000달러까지도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9만달러 위 구간을 다음 저항대로 제시했다.
다만 하방 위험도 남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주봉 베어플래그 하단을 이미 이탈한 상태라고 전했다. 베어플래그는 급락 이후 상승 채널 안에서 반등하다가 다시 하락하는 약세 패턴이다.
해당 패턴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은 5만달러 아래를 향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 하방 시나리오를 무효화하려면 비트코인이 베어플래그 하단 추세선을 다시 지지선으로 회복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부근의 장기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주봉 강세 다이버전스는 반등 가능성을 키우는 신호지만,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6만5000달러 돌파와 7만달러대 회복, 파생상품 시장의 신규 매수세 유입이 함께 확인될 필요가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