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하락장 바닥, 채굴 전기 비용 수준인 5만달러 부근 가능성"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BTC 장기 하락장의 최종 바닥이 채굴 전기 비용 수준인 5만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 과거 2015년과 2022년 약세장에서 BTC가 전기 비용 수준까지 하락 후 반등했고, 해당 가격대가 중요한 장기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 다만 채굴 원가, 전기 비용이 BTC 가격의 절대적 하한은 아니며, 거시경제 환경, 유동성 여건, 기관 자금 흐름이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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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장기 하락장의 최종 바닥은 채굴 전기 비용 수준인 약 5만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BTC의 전기 비용(Electrical Cost)은 현재 약 4만8694달러로 추산된다. 전기 비용은 채굴자가 1 BTC를 생산하기 위해 지출하는 평균 전력 비용을 의미한다.
매체는 2015년과 2022년 주요 약세장 당시 BTC 가격이 전기 비용 수준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던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같은 극단적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BTC는 5만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BTC가 전기 비용 아래에서 거래된 기간은 수 주에 불과했다"며 해당 가격대가 중요한 장기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채굴 원가와 전기 비용이 BTC 가격의 절대적인 하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거시경제 환경과 유동성 여건, 기관 자금 흐름 등이 여전히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향후 BTC가 전기 비용 구간을 방어할 수 있을지 여부가 장기 사이클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