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BI신세이은행, 예금 이자 일부 가상자산으로 지급 추진
간단 요약
- SBI신세이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이자 수익의 20% 상당을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해당 바우처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으로 교환 가능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SBI VC 트레이드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그램은 예금 상품을 통해 고객을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으로 유입하려는 SBI그룹의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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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BI그룹 산하 SBI신세이은행(SBI Shinsei Bank)이 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인용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SBI신세이은행은 올가을부터 예금 고객에게 이자 수익의 20% 상당을 가상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해당 바우처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 가상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BI그룹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SBI신세이은행은 프로그램 정식 도입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대상 상품은 보통예금과 만기 3개월~5년 정기예금이다.
현지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30만엔(약 1870달러)을 예치한 고객은 약 500엔 상당의 바우처를 받게 되며, 3000만엔(약 18만7000달러) 이상을 예치한 고객은 최대 2만엔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 고객을 SBI그룹의 가상자산 사업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BI그룹은 최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은 일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뱅크(Bitbank) 지분 인수를 위한 예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SBI증권과 라쿠텐증권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투자신탁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SBI홀딩스는 올해 초 스타테일 그룹(Startale Group)과 함께 온체인 주식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신탁은행 기반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SC도 공개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