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시움, 기밀 연산 100만 건 돌파…생태계 투자 유치 750만달러 육박
간단 요약
- 아르시움은 누적 기밀 연산 100만 건과 하루 20만 건 이상 처리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아르시움 생태계 프로젝트들이 유치한 누적 투자 규모 750만달러와 메인넷 트랜잭션 400만 건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아르시움 기반 프로토콜 징크(ZINC)가 출시 2주 내 약 1800만달러 자금을 유치하고 약 180만달러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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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기밀 컴퓨팅 네트워크 아르시움(Arcium)이 누적 기밀 연산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르시움 네트워크는 현재 하루 20만 건 이상의 기밀 연산을 처리하고 있다. 아르시움은 여러 참여자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함께 연산할 수 있는 다자간 연산(MPC) 기술을 기반으로 기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기밀 컴퓨팅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의 투명성은 강점으로 평가받지만 금융과 인공지능(AI), 의료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는 정보 노출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아르시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생태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 위에서는 7개 분야에 걸쳐 12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계 프로젝트들이 유치한 누적 투자 규모는 750만달러에 육박했다. 메인넷 누적 트랜잭션 수는 400만 건에 근접한 상태다.
생태계 프로젝트들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아르시움 기반 프로토콜 징크(ZINC)는 출시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약 18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약 180만달러 규모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디파이라마 기준 솔라나(SOL) 생태계 24시간 수익 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다.
아르시움은 "징크의 성과는 기밀성이 단순한 보호 장치를 넘어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기밀 연산 환경을 기반으로 기존 공개형 블록체인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시움은 AI와 금융, 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 분야를 대상으로 기밀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기밀 AI 프로토콜 '블랙손(Blackthorn)'을 통해 암호화된 상태의 실시간 AI 추론 기능도 지원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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