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오는 8월 미국 증시 상장, ADR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SK하이닉스는 AI 서버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핵심 업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 약 240% 뛰었고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며 하반기 대형 IPO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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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이르면 오는 8월을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수요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미 주식예탁증권(ADR)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은 이르면 올 8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신청을 6월 4째주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연내 ADR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규모, 시기 등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미 증시 상장을 위해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선 SK하이닉스가 미 상장을 통해 최대 1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업체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업체로, AI 서버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주가도 급등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 약 240% 뛰었다. 지난달에는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시아 기업 중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사례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이어 3번째다.
8월 상장이 현실화하면 미 증시 하반기 대형 기업공개(IPO) 대열에 SK하이닉스도 합류하게 된다. 시장에선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 AI 및 우주 관련 기업의 상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