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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피델리티, 美 비트코인(BTC) 현물 ETF 자금 대부분 흡수"

기사출처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시장이 블랙록피델리티 중심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IBIT와 FBTC가 올해 신규 기관 자금 대부분을 흡수하며 중소 ETF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 BTC 현물 ETF 자금 유출현물 수요 회복 부재기관 투자자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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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대형 운용사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소 ETF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올해 들어 신규 기관 자금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14일 BTC 현물 ETF 시장에는 총 8억406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이 가운데 IBIT가 6억4840만달러, FBTC가 1억254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유입액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또 4월 17일에는 총 6억6390만달러가 순유입된 가운데 IBIT와 FBTC가 각각 2억8400만달러, 1억634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자금의 약 3분의 2를 흡수했다.

매체는 BTC 현물 ETF 시장이 다수 운용사가 경쟁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규모와 유동성, 판매망을 갖춘 소수 대형 사업자가 대부분의 자금을 가져가는 승자독식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체 sFOX의 최고사업책임자(CBO) 다이애나 피레스(Diana Pires)는 "최근 BTC 가격 하락 이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의미 있는 현물 수요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향후 현물 ETF 자금 흐름이 BTC 가격 방향성과 기관 투자심리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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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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