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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역사적 저평가 구간 진입"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체크온체인은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 역사적 가치평가 기준 하위 10%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는 9로 '극도의 공포' 구간에 있으며, 이는 가격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브 레노는 연준의 메시지에 따라 비트코인이 6만8000~7만2000달러 반등 또는 6만달러 아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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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과거 약세장 후반부에서나 나타났던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체크온체인(Checkonchain)은 비트코인이 현재 20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평가 기준으로 하위 10% 수준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200주 이동평균선은 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지표다. 체크온체인은 "현재 비트코인은 과거 주요 약세장 저평가 구간에서만 나타났던 밸류에이션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 역시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변동성, 거래량,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현재 9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 48, 지난주 11에서 추가 하락한 수치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해당한다.

체크온체인은 "이 같은 수준의 공포는 가격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음을 의미할 수 있다"면서도 "역사적으로 바닥 형성은 급락 이후 수개월간 횡보가 이어지는 과정을 동반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한때 6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뒤 현재 6만26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다만 최근 이어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하며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재차 확대되고 있다.

이브 레노(Yves Renno) 와이어엑스(Wirex) 트레이딩 총괄은 "가상자산 시장 규제 명확화에 대한 기대도 다소 약해졌다"며 "이제 시장의 시선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메시지에 따라 비트코인이 6만8000~7만2000달러 반등에 나설 수도 있지만, 반대로 6만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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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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