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란이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입힌 피해를 이란 계좌에서 회수한 자금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의 모든 공격이 스스로가 직면할 경제적·금융적 결과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미국이 금융 제재 및 자산 압류 등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올리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11일(한국시간) 베선트 장관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 정권은 자신들이 벌이고 있는 제로섬 게임에서 결국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입힌 피해는 이란 계좌에서 회수한 자금으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에 지급되는 통행료 역시 해당 기관 계좌에서 회수한 자금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감행하는 모든 공격은 스스로가 직면할 경제적·금융적 결과를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며 추가 압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당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나왔다. 미국 정부는 군사적 대응과 함께 금융 제재 및 자산 압류 등 경제적 압박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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