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이란 공격 취소'에도 현지 반응은 냉담…"불신 여전"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계획 취소를 밝혔지만 이란은 여전히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이란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자국을 공격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으며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라늄 농축 문제를 비롯한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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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여전히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이란 잔잔(Zanjan) 현지 취재를 통해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과의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보다 불신과 회의론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진전을 언급하며 계획됐던 군사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현재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 분위기다. 이란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자국을 공격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CNN은 "이란 당국자들이 군사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협상 과정에서 이뤄진 진전이 모두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최근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을 두고 접촉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라늄 농축 문제를 비롯한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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