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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선물 매수 증가세…반등 기대감 커졌다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의 ETH 선물 미결제약정이 370만ETH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등을 기대한 매수 포지션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바이낸스와 전체 거래소의 주간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1.0 수준으로 올라 매도 우위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레버리지 거래 증가로 선물·현물 거래량 불균형 지표가 0.90 수준까지 상승하고, 2200~2400달러 구간 숏 포지션과 1500달러 아래 롱 청산 물량 등 양방향 청산 위험이 쌓여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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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ETH)이 연중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는 반등을 기대한 매수 포지션이 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370만ETH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전체 ETH 선물 시장의 4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ETH 선물 거래 활동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심리도 일부 회복됐다. 바이낸스의 주간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0.95에서 1.0으로 상승했다. 전체 거래소 기준으로도 해당 비율은 최근 2주 동안 0.94에서 1.0으로 올라 매도 우위 흐름이 완화됐다.

다만 현물 수요보다 레버리지 거래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바이낸스의 선물·현물 거래량 불균형 지표는 0.90 수준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약 557만ETH인 반면 현물 거래량은 약 29만ETH에 그쳤다.

청산 위험은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모두 쌓여 있다. 2200달러~2400달러 구간에는 약 80억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몰려 있어 ETH 가격이 반등할 경우 숏 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가격 아래에도 롱 포지션 청산 위험이 적지 않다. 1500달러 아래에는 약 17억2000만달러 규모의 롱 청산 물량이 대기하고 있으며 1800달러 부근에는 약 19억달러 규모의 숏 청산 물량이 집중돼 있다.

암르 타하(Amr Taha) 분석가는 "최근 30일 동안 바이낸스의 ETH 미결제약정은 61만6400ETH 증가한 반면 게이트아이오(Gate.io)는 63만1700ETH 감소했다"며 "거래소별 포지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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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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