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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라이즈 CEO "전통 은행 대체할 비트코인 은행 만들 것"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요스 라제트 블록라이즈 CEO는 블록라이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트코인 은행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 라제트 CEO는 이용자가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통제하는 아나키스트 네오뱅크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라제트 CEO는 네덜란드 은행들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채택은 정점 수준에 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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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거래소와 수탁 사업을 넘어 은행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은행을 대체하는 비트코인 중심 금융 플랫폼이 업계의 다음 성장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요스 라제트(Jos Lazet) 블록라이즈(Blockrise) 최고경영자(CEO)는 BTC 프라하 행사에서 "블록라이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트코인 은행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담보 대출과 결제 카드, 예금 서비스 등 전통 금융 기능을 접목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비트코인 네이티브 기업들이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블록라이즈도 최근 국제은행계좌번호(IBAN)를 지원하는 비트코인 친화형 계좌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유럽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와 유사한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제트 CEO는 기존 네오뱅크와 비트코인 기반 금융 플랫폼의 차별점으로 자산 통제권을 꼽았다. 그는 "오늘날의 네오뱅크는 전통 은행을 최적화한 버전일 뿐"이라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스템 자체에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가 가진 기회는 '아나키스트 네오뱅크(anarchistic neobank)'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용자가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통제하면서도 일상적인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덜란드의 비트코인 채택률도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규제 강화와 자본이득세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제트 CEO는 "시장 가격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채택은 정점 수준에 와 있다"며 "네덜란드 은행들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계속 확산된다면 네덜란드는 유럽을 대표하는 비트코인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명인사발언
#비트코인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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