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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주주가치 희석 논란 반박…"현금·비트코인 확보해 회사 자산 강화"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신주 발행을 통해 현금비트코인(BTC)을 확보하는 것은 회사 자산을 강화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 세일러 의장은 mNAV전환사채는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일 뿐이며 자본 구조에 따라 다양한 자산가치 분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세일러 의장은 스트래티지의 달러 보유고가 약 1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부채와 우선주 비중이 제한적이면 재무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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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이사회 의장이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신주 발행을 통해 현금과 비트코인(BTC)을 확보하는 것은 회사 자산을 강화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터크뉴스에 따르면 세일러 의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BTC 프라하 행사에서 잭 말러스(Jack Mallers) 스트라이크(Strike)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을 통해 스트래티지의 자본 조달 전략과 전환사채, 주주가치 희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담에서는 스트래티지의 기업가치 평가 방식과 자본 구조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말러스 CEO는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mNAV(시장가치 대비 순자산가치 배수) 계산 방식과 전환사채 반영 기준에 대해 세일러 의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전환사채 규모는 약 67억달러에 달한다. 다만 회사 주가가 약 115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상당수 전환사채는 현 시점 주식 전환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태다.

세일러 의장은 mNAV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여러 지표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주와 우선주, 전환사채를 포함하거나 제외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자산가치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희석 논란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말러스 CEO가 "현금과 교환하는 신주 발행이 희석이 아니라면 어떤 경우가 진정한 희석인가"라고 묻자 세일러 의장은 신주 발행 자체를 희석으로 보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을 발행하고 그 대가로 현금이나 비트코인을 받는다면 이는 본질적으로 희석이 아니다"라며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자기자본을 확대하며 신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이나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자본 조달은 회사 자산을 늘리는 행위"라며 "주주들은 그 대가로 실질적인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세일러 의장은 최근 스트래티지의 달러 보유고가 약 10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채와 우선주가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한적인 수준이라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명인사발언
#비트코인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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