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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경파 "트럼프 합의 선언, 속임수에 불과...더 공격해야"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이란 강경파 고위 인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대한 합의 선언을 속임수로 규정하며 대미 타격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에브라힘 레자에이 의원은 미국의 인프라, 경제 중심지, 역내 인공지능(AI) 시설을 파괴해 더 큰 고통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끝냈다며 위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자평했지만, 이란 원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타격 계획은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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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할 '위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란 내 강경파 고위 인사가 이를 기만술로 규정하며 대미 타격 수위를 오히려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 의원은 자신의 X를 통해 "트럼프가 속임수를 쓰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며 "그는 단지 당장의 상황을 진정시키려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을 더 강하게 타격해야 한다"며 "적의 인프라와 경제 중심지, 그리고 역내 인공지능(AI) 시설을 파괴하고 궤멸시켜 그들이 더 큰 고통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끝냈다"고 선언하며 "위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는 그가 이란을 향해 "매우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며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을 점령하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해당 타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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