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이란 영향권…전쟁 이전 체제로 복귀 없다"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이란이 합의에 수일 내 서명할 것으로 기대되며,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봉쇄 해제,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이 진전을 이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방식과 지역 안보 구조를 둘러싼 시각 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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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Abbas Araqchi)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우리의 칼은 항상 호르무즈 해협 위에 걸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체계는 전쟁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이란 합의안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포함됐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앞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이 수일 내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봉쇄 해제,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란은 해협 재개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향후 관리 체계와 안보 질서는 기존과 달라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방식과 지역 안보 구조를 둘러싼 양측의 시각 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