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고위당국자 "최종 합의 전까지 美 추가 제재 중단 합의"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이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의 양해각서(MOU) 초안에 최종 합의 도출 시점까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이란 측은 초안에 이란 동결자산 250억달러 해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대이란 봉쇄 해제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추가 제재 중단을 협상 기간 중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 해석하며 실제 합의 체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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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이 최종 합의 체결 전까지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란 측이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의 양해각서(MOU) 초안에 "최종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미국이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제재 완화,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놓고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란 측은 초안에 미국의 이란 동결자산 250억달러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대이란 봉쇄 해제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아직 해당 내용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아직 최종 합의가 체결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추가 제재 중단이 사실상 협상 기간 중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 해석되며, 실제 합의 체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