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더리움, 바이낸스서 매도 우위 지속…추가 하락 압력 가능성"
간단 요약
-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약세를 이어가며 매도세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 이더리움 CVD가 약 -8400 ETH까지 하락하고 가격이 167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실제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CVD가 계속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 경우 추가 변동성과 하방 압력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CVD 상승 전환 시 매수세 복귀와 투자심리 회복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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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최근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서 매도세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랍체인(Arab Chain)은 "바이낸스 이더리움 누적거래량델타(CVD·Cumulative Volume Delta) 모멘텀 지표가 지속적인 매도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CVD는 시장가 매수 주문과 시장가 매도 주문의 차이를 누적해 계산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CVD가 하락하면 매도 주문이 매수 주문보다 우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랍체인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 이더리움 CVD는 약 마이너스(-) 8400 ETH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최근 ETH 가격이 1670달러 부근까지 밀린 시점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그는 "4월과 5월 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2200달러 이상을 유지했지만 6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며 "가격 하락과 함께 CVD도 급격히 악화되면서 실제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과 CVD의 30일 이동 상관계수는 약 0.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문 흐름 변화가 가격 움직임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하며, 현재 CVD 추세가 향후 이더리움 가격 방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랍체인은 "현재 데이터는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의 위험 회피 성향과 관망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CVD가 계속 마이너스 구간에 머문다면 이더리움은 추가 변동성과 하방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향후 CVD가 상승세로 전환된다면 매수세 복귀와 투자심리 회복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 안정화나 새로운 반등 국면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