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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4년 사이클보다 중요한 건 수요…2026년 향방 결정"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엑스윈 재팬은 2026년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변수는 4년 사이클이 아니라 수요 회복 여부라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 MVRV 고점 하락, 기관투자자와 현물 ETF 등장으로 시장 구조가 성숙해졌지만 추정 수요(Apparent Demand)는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엑스윈 재팬은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현물 ETF 자금 유입,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대,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집 여부가 2026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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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의 전통적인 4년 주기보다 수요 회복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엑스윈 재팬(xWIN Japan)은 15일 "2026년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질문은 4년 사이클이 끝났는지가 아니라 수요가 회복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점차 성숙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극단적인 강세·약세 사이클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MVRV(시가총액 대비 실현가치 비율) 고점은 2013년 5.88, 2017년 4.72, 2021년 3.96, 2025년 2.74로 사이클마다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윈 재팬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투기 과열 수준은 과거보다 낮아졌다"며 "기관투자자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주요 참여자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구조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요 지표는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추정 수요(Apparent Demand) 데이터는 최근 마이너스 구간으로 전환됐다. 해당 지표는 신규 발행되는 비트코인을 시장이 얼마나 흡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그는 "역사적으로 2014년, 2018년, 2022년 약세장 모두 수요 약세가 장기간 지속된 시기와 맞물렸다"며 "현재 시장이 직면한 문제 역시 단순한 사이클보다 수요 둔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2025년 고점 대비 크게 감소해 과도한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정리된 상태다. 다만 절대적인 포지션 규모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형적인 투매 국면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윈 재팬은 "향후 비트코인 시장은 달력보다 자금 흐름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물 ETF 자금 유입,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대,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집 여부가 2026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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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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