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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 반등에도 매도 압력 지속…"아직 과거 바닥과 거리 있어"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 부근에서 반등했지만 온체인 지표상 아직 시장 바닥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 온체인 애널리스트는 채굴자 수익성 악화와 위험선호 지표 부진, 남아 있는 매도 압력을 고려하면 시장 전반의 압박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그는 퓨엘 멀티플 지표를 근거로 현재 시장이 과거 사이클의 바닥 구간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고 추세 회복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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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6만달러선 부근에서 반등했지만, 온체인 지표상으로는 아직 시장 바닥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숏 포지션 청산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지만, 채굴자 수익성과 매도 압력 지표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15일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 주니어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넘어선 가운데, 채굴자들은 스트레스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의 위험선호 지표가 한 주 내내 적색 구간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래소 순유입 지표는 -2만900 BTC를 기록했지만, 매도 압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거래소 순유입이 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비트코인이 더 많았다는 의미로, 일반적으로는 매도 압력 완화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아들러는 채굴자 수익성 악화와 위험선호 지표 부진을 함께 고려하면 시장 전반의 압박이 아직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 부근에서 숏 포지션 청산을 동반하며 반등했다. 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됐고, 가격도 빠르게 회복됐다. 그러나 이 같은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하락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반등인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들러는 '퓨엘 멀티플' 지표를 근거로 현재 시장이 과거 사이클의 바닥 구간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퓨엘 멀티플은 비트코인 채굴자의 일일 수익을 장기 평균과 비교해 채굴자 수익성 및 시장 과열·침체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에서는 채굴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퓨엘 멀티플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질 때 주요 저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들러의 분석은 현재 조정이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자 항복이나 전형적인 사이클 바닥 신호가 아직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와 숏 청산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온체인 지표가 추세 회복을 뒷받침하는지는 더 확인해야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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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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