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SFC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 고도화…책임 있는 혁신 추진"
간단 요약
- 홍콩 SFC가 디지털자산 제도 정비와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을 통해 국제 금융허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홍콩이 디지털자산 거래·수탁·자문·자산관리를 포괄하는 규정을 마련해 규제 기반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 홍콩 당국이 샌드박스 제도를 확대하며 생성형 AI 활용 시험을 지원하고, 채권·외환·역외 위안화 시장과 주식시장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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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디지털자산 제도 정비를 이어가고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활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금융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 육성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루이 위원장은 SFC가 "책임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발전을 지원하되 투자자 보호, 시장 건전성, 금융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홍콩이 디지털자산 거래, 수탁, 자문 서비스, 자산관리 등을 포괄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흥 금융기술에 대한 보다 견고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루이 위원장은 "원칙은 같은 사업, 같은 위험, 같은 규칙"이라고 말했다. 동일한 금융 행위와 위험에는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발언은 홍콩이 규제 기반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을 육성하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시장 질서, 수탁 안정성, 사이버보안, 투자자 보호와 관련한 위험도 함께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이 위원장은 AI가 금융서비스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기관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부정확한 결과, 모델 편향, 데이터 프라이버시, 사이버 위협 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콩 SFC와 다른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통제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금융권의 AI 도입을 지원하면서도 실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루이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과 AI 외에도 홍콩이 채권, 외환, 역외 위안화 시장을 강화하고 주식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규제의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SFC가 시장의 감시자이자 조력자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규제가 혁신과 자본 형성을 위한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다.
시장에서는 홍콩이 디지털자산과 AI 금융을 동시에 제도권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으면서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