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토큰화 자산 유입에 디파이 37배 성장"…2030년 2.7조달러 규모 전망
간단 요약
- 스탠다드차타드는 토큰화 자산 확대에 힘입어 2030년 디파이 시장이 현재 대비 37배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제프 켄드릭은 2030년 말 디파이 TVL이 2조7000억달러에 이르고, 토큰화 자산의 디파이 활용 비중이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 켄드릭은 유니스왑, 토큰화 RWA, 토큰화 MMF, 미국 주식 등이 향후 토큰화 자산 거래와 시장 성장을 주도할 핵심 허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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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자산 확대에 힘입어 탈중앙화금융(DeFi)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현재 대비 37배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 말 디파이에 예치된 자산 규모(TVL)가 2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켄드릭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다음 세대의 부를 창출할 기회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나올 것"이라며 "디파이에서 활용되는 토큰화 자산 규모는 2030년까지 37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약 3%, 토큰화 실물자산(RWA)의 약 10%만이 디파이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030년에는 토큰화 자산의 디파이 활용 비중이 현재 3.5% 수준에서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서 비(非)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화 RWA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2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와 미국 주식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토큰화가 디파이로 대규모 자금을 유입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토큰화 자체가 유동성을 자동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크리스 김 액시스(Axis) 최고경영자(CEO)는 "동일한 자산이 여러 블록체인과 다양한 형태로 발행될 경우 유동성이 분산되고 가격 차이와 거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특히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이 향후 토큰화 자산 거래의 핵심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니스왑은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여러 시장 사이클을 거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통 금융기관들이 토큰화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전할 때 보안성과 신뢰성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스왑이 충분한 전통 금융권 파트너십을 확보해 사업화를 확대할 경우 기업가치와 수수료 수익 간 격차가 축소되며 코인베이스와의 밸류에이션 차이도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