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 6만달러서 바닥쳤을 가능성"
간단 요약
-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장기 보유 중이며 2030년에 가격이 현재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6만달러선 부근 단기 저점 기대가 커졌지만 ETF 자금 흐름, 거래량 회복, 거시경제 변수 안정이 본격적인 회복세 확인에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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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이 6만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누구도 이를 확신할 수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도 함께 내놨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된 영상에서 "내 직감으로는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마 6만달러 부근일 수 있지만, 누구도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장기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새로운 디지털 금"이라며 자신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고 있고, 2030년에는 가격이 현재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6000달러를 웃돌며 24시간 기준 약 3%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포함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5만9743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며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반등했다.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의 4년 반감기 사이클도 현재 조정 국면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과거 반감기 주기를 중심으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반복해왔으며, 현재 가격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부근과 비교하면 약 50% 낮은 수준이다.
그는 앞서 지난 5일에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체력을 가리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당시 암스트롱 CEO는 "파생상품, 스테이블코인, 예측시장은 모두 성장하고 있다"며 "이 점이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6만달러 부근이 가격 바닥일 수 있다는 주장과 추세 회복 확인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크립토퀀트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실현가격 약 5만3600달러에 가까운 역사적 가치 구간에 진입했지만, 수요 여건은 여전히 부진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도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 아래에서 빠르게 회복한 만큼 단기 저점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회복세가 확인되려면 ETF 수급 개선과 거래량 회복, 거시경제 변수 안정이 함께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