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7000달러 앞두고 경계감…"반등 유지 실패할 수도"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기대 속에 6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 트레이더들은 6만7000달러 위 저항선과 하단 유동성 구간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옵션시장 지지와 지갑군의 축적 추세 상승으로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기대 속에 6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세가 이어졌지만, 시장에서는 단기 저항 구간에서 재차 밀릴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기대가 위험자산 전반에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후반 서명될 예정인 이란 휴전 합의 세부 내용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앞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이미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박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많은 선박이 석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번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레이더 킬라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는 매우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며 6만7000달러 위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레이딩 계정 JDK 애널리시스도 아직 확실한 바닥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봤다. 그는 "주요 저항선 돌파와 이전 가치 구간 재진입이 나타나면서 더 큰 상승 움직임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강한 바닥 형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고, 아래쪽에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주요 유동성 구간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옵션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가격 안정에 우호적인 조건도 관측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은 반등 이후 6만5000달러 부근의 촘촘한 옵션 포지션 구간으로 다시 진입하고 있다"며 "가격이 이런 구간으로 들어가면 딜러 헤지 흐름이 시장을 지지하고, 높은 변동성 이후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회복 조짐도 일부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여러 지갑군에서 축적 추세 점수가 상승했다"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면서 공급이 흡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부근 저항을 돌파하고 안착할 수 있을지가 단기 흐름의 관건으로 꼽힌다.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옵션시장 지지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하단 유동성 구간과 저항선 재차 확인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