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CCO "비트코인(BTC) 투자자 ETF 의존 심화는 업계에 악영향"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트레저 CCO 대니 샌더스는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의 ETF 의존 심화가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전 세계 가상자산 사용자는 약 6억명이지만 비수탁형(Self-Custody) 방식 사용자는 10% 수준이고 하드웨어 월렛 사용자는 1200만~1300만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샌더스는 업계가 수탁기관 의존 대신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교육 도구, 백업 시스템을 제공해 비수탁형 방식을 확대해야 하며, "그냥 ETF에 투자하면 된다"는 인식은 최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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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트레저(Trezor)의 최고고객책임자(CCO) 대니 샌더스(Danny Sanders)가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의 ETF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샌더스는 프라하에서 열린 비트코인 행사에서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거래소나 수탁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관리하는 것은 초보 투자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가상자산 사용자는 약 6억명에 달하지만 비수탁형(Self-Custody) 방식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약 10% 수준"이라며 "이 가운데 하드웨어 월렛 사용자는 1200만~1300만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는 투자자들이 수탁기관에 의존하도록 유도하기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교육 도구, 백업 시스템을 제공해 비수탁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는 "그냥 ETF에 투자하면 된다는 인식은 업계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며 "개인적으로 이는 업계에 있어 최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개인이 직접 자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인 만큼, ETF 중심 투자 문화가 확산될 경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철학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