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존 래트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 정보기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축소 조치 수용 의지에 심각한 의문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 래트클리프 국장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물질 처리, 농축 프로그램 제한 조치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 미국·이란 간 양해각서(MOU)는 60일간 휴전을 유지하며 최종 핵합의를 논의하지만, 이란이 경제적 이익만 얻고 핵심 양보는 하지 않을 가능성을 정보당국이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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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래트클리프(John Ratcliffe)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란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 프로그램 축소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래트클리프 국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고위 참모들에게 미국 정보기관들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이란의 핵 협상 의지에 심각한 의문이 있다고 보고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 당국자들의 내부 논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란이 중재국과 미국 측에 전달한 입장과 실제 내부 인식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특히 래트클리프 국장과 마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이란이 최종 핵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핵물질 처리와 농축 프로그램 제한 조치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정보당국은 이란의 실제 의도가 현재 합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화 합의를 둘러싸고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다.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은 협상안에 우려를 나타낸 반면, J.D. 밴스(JD Vance)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특사,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합의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향후 60일간 휴전을 유지하면서 최종 핵합의를 논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정보당국과 일부 참모들은 이란이 협상 기간 경제적 이익을 얻는 반면 핵심 양보는 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