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라, 서비스 종료 결정…"드리프트 해킹 피해로 지속 운영 어려워"
간단 요약
- 가상자산 카드 서비스 파이라는 드리프트 해킹으로 사업과 이용자가 큰 타격을 입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파이라는 신규 가입 중단과 기존 파이라 카드 전면 취소를 진행했으며, 이용자 잔액 출금과 미결제 포지션 관리를 위한 웹 포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향후 드리프트 복구 토큰이 발행될 경우 피해 파이라 이용자에게 웹 포털을 통해 배분할 계획이며, 자금 출금과 개인키 내보내기 기능은 2026년 9월 15일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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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카드 서비스 파이라(Pyra)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드리프트(Drift) 해킹 사고로 사업과 이용자가 큰 타격을 입었고, 운영 지속 방안을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16일 파이라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능한 모든 향후 경로를 검토한 끝에 파이라를 정리하고 운영을 종료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파이라는 "우리 사업과 이용자들은 드리프트 해킹으로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지속 가능한 길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드리프트 해킹 사고는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디파이 공격이다. 당시 드리프트 프로토콜에서는 약 2억9500만달러 규모의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후 드리프트는 피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복구 토큰을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파이라는 질서 있는 서비스 종료와 이용자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질서 있는 종료 절차를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이용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은 중단됐고 기존 파이라 카드는 모두 취소됐다. 다만 이용자 잔액은 계속 출금할 수 있다. 파이라는 기존 이용자가 미결제 포지션을 관리하고 자금을 출금할 수 있는 웹 포털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은 종료된다.
드리프트 복구 토큰이 발행될 경우 피해를 입은 파이라 이용자에게 웹 포털을 통해 배분할 계획이다. 파이라는 "아직 일정은 알 수 없지만, 드리프트 팀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대로 추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자금을 출금하고 파이라 계정의 개인키를 내보내는 것이 권고됐다. 파이라는 해당 기능을 오는 2026년 9월 15일까지 웹 포털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