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티 "기존 H 토큰 중단…신규 H 토큰 1대1 에어드롭"
간단 요약
- 휴머니티는 기존 H 토큰을 전면 중단하고, 이더리움 기반 신규 H 토큰을 적격 보유자에게 1대1 에어드롭한다고 밝혔다.
- 에어드롭은 2026년 6월 8일 스냅샷 기준으로 진행되며, 공격자 지갑과 관련 주소는 에어드롭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 스냅샷 이후 H 토큰 매수자를 위한 H 보상 기금을 설치하고, KYC·AML 심사 후 보상하며, 재가동되는 휴머니티 메인넷의 기본 가스 토큰으로 신규 H 토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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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Humanity)가 H 토큰 공격 사고 이후 복구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H 토큰은 중단되고, 새 ERC-20 기반 H 토큰이 적격 보유자에게 1대1 비율로 에어드롭될 예정이다.
16일 휴머니티는 공지를 통해 "기존 이더리움, BSC, 휴머니티 메인넷의 H 토큰은 중단됐으며, 세 체인 전체 기존 보유자에게 새로운 H 토큰을 에어드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토큰은 기존과 동일하게 H 티커를 사용한다.
휴머니티는 "새로운 H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컨트랙트로 배포됐으며, 전면적인 보안 감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신규 토큰의 스왑 비율은 1대1이다.
에어드롭 기준은 공격 직전 특정 블록의 보유 잔고다. 스냅샷 시점은 2026년 6월 8일 17시25분35초(UTC)이며, 기준 블록은 이더리움 2527만4179번, BSC 1억307만1069번, 휴머니티 2424만7803번이다.
휴머니티는 퀀트스탬프(Quantstamp)가 진행한 조사에서 확인된 공격자 지갑과 관련 주소는 에어드롭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일반 외부소유계정(EOA)은 신규 H 토큰을 직접 에어드롭 받으며, 유동성풀이나 스마트컨트랙트에 보관된 H 토큰 등 비EOA 물량은 별도 금고에 보관된 뒤 처리 방향이 조율될 예정이다.
복잡한 온체인 예외 사례를 위한 보상 기금도 마련됐다. 휴머니티는 "자동 에어드롭으로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제3자 프로토콜 연동이나 탈중앙화 유동성 공급자 관련 차이를 처리하기 위해 H 보상 기금을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보상 기금은 스냅샷 이후 H 토큰을 매수해 현재까지 보유 중인 정상 이용자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번 공격이 북한 연계 행위자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면서, 보상 신청자는 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심사를 거쳐야 한다.
휴머니티는 공식 청구 포털을 통해 보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거래소에서 H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는 각 거래소의 별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휴머니티 메인넷은 향후 수 주 안에 재가동될 예정이다. 재가동 이후 신규 H 토큰은 휴머니티 메인넷의 기본 가스 토큰으로 사용된다. 휴머니티는 주요 중앙화 거래소, 브리지, 유동성 공급자, 파트너와 함께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머니티는 이용자들에게 사칭 계정과 허위 청구 링크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회사는 "공식 발표는 검증된 채널을 통해서만 이뤄진다"며 "당사에서 직접 제공하지 않은 청구 링크와 사칭 계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