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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ETF, 출시 후 1억7200만달러 유입…HYPE 사상 최고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 관련 ETF 3종에 출시 이후 약 1억7200만달러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하이퍼리퀴드 자체 토큰 HYPE는 최근 한 달간 73% 이상 상승하며 75.96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프로토콜이 거래 수수료의 97~99%를 HYPE 매입에 활용하는 구조로, 비트코인 현물 ETF와 대비되는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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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출시 이후 약 1억7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토콜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하이퍼리퀴드 ETF 3종에는 현재까지 총 1억7200만달러(약 2593억원)에 가까운 순유입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56억달러가 순유출됐다.

하이퍼리퀴드의 자체 토큰 HYPE도 강세를 보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HYPE는 최근 한 달간 73% 이상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96% 급등하며 이날 장중 75.9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TF별로는 비트와이즈의 BHYP가 누적 순유입 1억660만달러로 가장 앞섰다. 순자산은 1억2280만달러로 집계됐다. 21셰어즈의 THYP에는 60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의 HYPG에는 860만달러가 유입됐다. 세 상품의 누적 거래대금은 9억달러에 근접했다.

제프 메이 BTS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HYPE의 회복력은 시장이 프로토콜 펀더멘털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 선물 거래소를 기반으로 성장한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이다. 최근에는 HIP-3 프레임워크를 통해 상품, 주식, 예측시장, 상장 전 주식 관련 무기한 선물 등으로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관련 무기한 선물은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샘미 리 주닷컴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하이퍼리퀴드 프로토콜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의미 있는 수수료를 창출하는 것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가치 제안이 매우 다르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이퍼리퀴드의 수수료 환류 구조도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프로토콜은 거래 수수료의 97~99%를 어시스턴스 펀드(AF)로 보내 HYPE 매입에 활용한다. 이는 거래량 증가가 토큰 수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도 강화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하이퍼리퀴드의 기존 USDC 준비금 운용을 맡고 있으며, 최근 활성화된 AQAv2 프로그램을 통해 50억달러 규모 USDC에 4% 수익을 발생시키는 구조가 도입됐다. 이 수익의 90%는 다시 어시스턴스 펀드로 배분된다.

리 CEO는 하이퍼리퀴드가 강세장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시장은 오히려 더 많은 거래 기회를 만든다"며 "트레이더들이 헤지하고 포지션을 조정할 때 거래량은 강하게 유지되고, 이는 결국 프로토콜 수익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가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할 수 있을지가 향후 HYPE 수요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디크립트는 "비트코인 ETF에서 수십억달러가 빠져나가는 동안 하이퍼리퀴드 ETF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같은 수급 차별화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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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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