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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샤프비율, 역대 약세장 바닥 구간 진입…"매집 신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샤프비율이 과거 약세장 저점 수준인 -20까지 하락하며 시장 바닥 형성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 온체인 지표상 어큐뮬레이터 월렛, 거래소 보유량 감소, 고래 투자자 출금이 동반된 매집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점도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이션 발언이 비트코인 추가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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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의 위험 대비 수익률 지표인 샤프비율이 과거 약세장 저점 수준까지 하락하며 바닥 형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샤프비율은 지난 11일 -20까지 하락했다. 해당 지표는 수익률을 변동성으로 나눈 값으로 투자 성과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샤프비율이 -20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15년, 2018~2019년, 2022~2023년 약세장 저점 구간과 동일한 수준이다. 당시 모두 시장 바닥 형성 신호로 해석됐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곧바로 강세장이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샤프비율은 2015년 약 5개월, 2018~2019년과 2022~2023년에는 각각 약 3개월 동안 해당 수준 아래에서 횡보한 뒤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

매체는 "현재 신호는 반등 시작이라기보다 바닥 형성 과정에 진입했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지표도 매집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어큐뮬레이터 월렛(Accumulator Wallet)'은 6월 상반기에만 약 12만5000 BTC를 추가 매집했다.

거래소 보유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 내 비트코인 물량은 지난 2월 이후 약 8만 BTC 줄어든 271만 BTC 수준까지 감소했다. 고래 투자자들 역시 최근 하루 동안 1만1000 BTC 이상을 거래소에서 출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2주 동안 이어진 온체인 바닥 신호 흐름과도 일치한다. 앞서 밸류에이션과 투자심리 지표들도 유사한 매집·과매도 신호를 나타낸 바 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이 5만9130달러 저점에서 6만5800달러 수준까지 반등한 직접적인 배경은 온체인 지표보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기대감이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점도표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이 비트코인의 추가 반등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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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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