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넷 공동창업자 "가상자산 업계, 역사상 가장 심각한 불황 겪는 중"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스타크넷 공동창업자 엘리 벤-사손이 가상자산 산업이 역사상 가장 심각한 불황 및 업계 전반의 자금 경색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그는 현재 스타트업 폐업, 예산 삭감, 자금 부족으로 인한 파산과 사업 중단이 이어지며 시장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최근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시장 관심 약화와 대규모 자본 이탈이 산업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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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넷(Starknet) 공동창업자 엘리 벤-사손(Eli Ben-Sasson)이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이 역사상 가장 심각한 불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스타트업 폐업과 예산 삭감 사례가 이전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며 업계 전반의 자금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위기가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벤-사손은 "과거 약세장에서는 경쟁력이 부족한 프로젝트들도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파산하거나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시장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전통 금융기관들의 가상자산 시장 관심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이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은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금융 혁신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대규모 자본 이탈 역시 산업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벤-사손은 앞서도 가상자산 산업이 심각한 정체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투자 감소와 프로젝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과도한 투기와 비효율이 정리되는 자연스러운 산업 재편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