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연준 의장 "물가 목표는 2% 유지…향후 정책 경로는 말할 수 없어"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원인 분석에 초점을 둔 통화정책 체계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 재검토할 이유가 없다며 현행 목표 유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고금리가 주택시장에는 제약적이지만 금융시장 전반에는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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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Kevin Warsh)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진행 중인 통화정책 체계 검토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워시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검토의 과제는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물가 목표와 관련해서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재검토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현행 목표 유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 어떠한 가이던스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현재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에 대해 "주택시장에는 제약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금리 영향이 주택시장에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와 유동성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를 배제하고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강조한 데 이어 2% 물가 목표 유지 방침까지 재확인하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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