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골드만삭스 "호르무즈 원유 수송량, 전쟁 전의 70%가 새 기준 될 수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이 전쟁 이전의 약 70% 수준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골드만삭스는 하루 1300만배럴의 추가 물량이 회복될 경우 사실상 정상화로 평가할 수 있고 수송량 회복은 다음 달 말까지,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생산 정상화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등이 우회 수출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호르무즈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으며 UAE와 쿠웨이트의 관련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 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이 전쟁 이전의 약 70% 수준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수준에서 하루 1300만배럴의 추가 물량이 회복될 경우 사실상 정상화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송량 회복은 다음 달 말까지,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생산 정상화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쟁 이전에는 하루 약 2000만배럴의 원유와 석유제품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상호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통행량은 급감했고, 이후 양국이 휴전과 해협 재개방에 합의하면서 회복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들이 전쟁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수출 경로를 적극 활용한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사우디는 홍해 연안 얀부 항구로 연결되는 송유관 가동을 확대했고, UAE는 푸자이라 항만을 활용했으며, 이라크는 터키 제이한(Ceyhan) 항구를 통한 수출을 늘렸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가시적 원유 물동량이 하루 130만배럴 수준에 불과하지만, 홍해 얀부와 푸자이라, 제이한 항구를 통한 수출 물량은 하루 750만배럴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산유국들은 향후에도 우회 수출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호르무즈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UAE는 최근 "호르무즈 의존도를 사실상 제로(0) 수준으로 낮추겠다"며 동부 해안 항만 확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쿠웨이트 역시 사우디와 UAE 송유관망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시경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