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에…바이낸스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18% 급감
간단 요약
- 연준의 금리 동결 이후 바이낸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45억1000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약 18% 급감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 이더리움 미결제약정도 28억달러에서 21억달러로 7억달러 줄어 비율 기준 더 큰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이는 연준의 기준금리 3.75% 동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파생상품 시장 전반의 레버리지 축소와 위험 선호도 하락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여파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OI)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르 타하(Amr Taha)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바이낸스 파생상품 시장에서 지난 17일 급격한 레버리지 축소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45억 1000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급감했다"며 "(하루만에) 약 8억 1000만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노출이 사라진 셈"이라고 했다.
아마르 타하는 "이번 감소폭은 약 18%에 달한다"며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포지션이 단기간에 급감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이어 "비율로 보면 이더리움은 더 큰 감소세를 보였다"며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미결제약정은 28억달러에서 21억달러로 7억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미결제약정이 급감한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동결이 있다. 아마르 타하는 "이번 움직임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한 가운데 나타났다"며 "금리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주요 거시 이벤트 후 자주 나타나는 변동성을 앞두고 레버리지 노출 유지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미결제약정이 동시에 감소한 건 바이낸스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서 위험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레버리지 축소는 바이낸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주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전반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