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토디아·밴티지은행, 예금·스테이블코인 전환 토큰 모델 제안
간단 요약
- 커스토디아와 밴티지은행이 은행 예금과 스테이블코인을 자동 전환하는 토큰 모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 해당 토큰은 헤이즐 네트워크에서는 은행 예금,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담보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작동한다고 전했다.
- 양사는 이더리움에서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며 헤이즐 네트워크를 2026년 4분기 중 일반 은행과 고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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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스토디아(Custodia)와 밴티지은행(Vantage Bank)이 은행 예금과 스테이블코인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토큰 모델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 백서를 통해 은행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예금으로,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작동하는 토큰 구조를 제안했다.
해당 토큰은 참여 은행들로 구성된 '헤이즐 네트워크(Hazel Network)' 안에서는 은행 예금으로 취급된다. 반면 네트워크 밖으로 이동하면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담보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통 은행 인프라와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스토디아와 밴티지은행은 시스템이 지난 3월부터 이더리움(ETH)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참여 은행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백서에 따르면 참여 은행은 기존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현재 사용 중인 원장과 결제 인프라 위에서 토큰화 예금과 스테이블코인, 기타 블록체인 기반 금융자산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고객 예금을 은행 시스템 밖으로 이동시키지 않으면서도 토큰화 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와이오밍주 기반 커스토디아와 텍사스주 소재 밴티지은행은 헤이즐 네트워크가 2026년 4분기 중 일반 은행과 고객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제안은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해 자체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3150억달러로 1년 전 2510억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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