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비트코인 최대 위험은 폭락 아닌 장기 횡보"
간단 요약
- 주기영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급락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횡보와 장기 침체 국면이라고 밝혔다.
- 장기 정체는 투자 수요를 약화시키고 스트래티지 주식(MSTR)의 프리미엄 축소로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어 시장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그는 비트코인의 기존 상승 서사가 소진됐지만 유입될 자본 규모와 금융기관 참여 여지는 크다면서도 가격 상승을 이끌 촉매제와 새로운 중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비트코인(BTC)의 최대 위험은 급락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횡보라고 진단했다. 장기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주 대표는 19일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폭락이 아니라 지루함"이라며 "비트코인이 수년간 횡보하고 약세장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의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문제가 되는 시점은 비트코인이 급락할 때가 아니라 장기간 제자리걸음을 할 때"라며 "장기 정체는 투자 수요를 약화시키고 스트래티지 주식(MSTR)의 프리미엄을 축소시켜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의 기존 상승 서사가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렸지만 필요할 때는 기술주처럼 움직였고, 자유를 위한 화폐라는 서사도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자본 규모는 여전히 막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10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을 이끌 불가피한 촉매제에 대한 확신은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은 단순히 또 다른 촉매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다시 하나로 묶을 새로운 중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