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자, 전통금융 시장으로 이동…시장 간 융합 가속화"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S&P500 ETF와 AI 관련 펀드 등 전통 금융 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블랙록은 이러한 자산 간 융합 현상을 '위대한 융합'이라고 정의하며 향후 금융 시스템이 더욱 포용적이고 통합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프리IPO 영구선물과 토큰화 주식을 통해 대형 IPO 관련 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리IPO 영구선물 거래량이 약 10억달러에서 220억달러 수준까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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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S&P500 상장지수펀드(ETF)와 인공지능(AI) 관련 펀드 등 전통 금융 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푸펑 아베니어캐피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오랫동안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S&P500 ETF와 AI 관련 펀드에 자금을 배분하고 있다"며 "서로 대립하던 시장이 이제는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랙록은 이러한 자산 간 융합 현상을 '위대한 융합이라고 정의했다"며 "향후 금융 시스템은 더욱 포용적이고 통합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과 같은 대형 기업공개(IPO) 관련 투자에 프리IPO 영구선물과 토큰화 주식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푸펑은 "이들 상품은 상장 전 기업 가치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공모시장과 사모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프리IPO 영구선물 거래량은 지난 5월 초 약 10억달러에서 최근 220억달러 수준까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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