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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핵협상 결렬설 일축…"협상단, 스위스서 여전히 대화 중"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협상이 스위스에서 계속 진행 중이며 협상 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 이번 미국·이란 협상에서 레바논 내 분쟁,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대이란 제재 해제, 동결 자산 반환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 스위스 당국은 협상이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해 회담 장소를 월요일 오전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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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협상이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 중단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협상단은 여전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매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문제를 이유로 추가 군사행동을 경고하자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협상단이 여전히 스위스 현장에 머물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레바논의 대리 세력(Proxy)들을 즉각 멈추지 않으면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할 경우 통행료 부과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번 협상은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첫 고위급 회담으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비롯해 카타르·파키스탄 대표단도 참석했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레바논 내 분쟁 해결 여부가 이번 미국·이란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대이란 제재 해제, 동결 자산 반환 문제 등도 주요 의제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 시작됐으며 일요일 저녁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스위스 당국은 협상이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해 월요일 오전까지 회담 장소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2월 시작된 대이란 전쟁과 별개로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레바논 사태를 미국과의 협상 의제와 연계하려 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국경 지역에 병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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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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