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하이퍼리퀴드, 사상 최고가 경신…최근 한 달 동안 90% 급등"
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HYPE)가 최근 한 달 동안 90% 이상 급등하며 76.9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하이퍼리퀴드는 누적 프로토콜 수익 11억6000만달러, 미결제약정 60억달러, 총예치자산(TVL) 63억8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그레이스케일의 약 68만2000 HYPE 매집, 하루 1억7200만달러 ETF 자금 유입, 수수료 기반 토큰 매입·소각 구조 등이 기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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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의 네이티브 토큰이 기관 수요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최근 한 달 새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10x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6일 76.9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한 달 동안 90% 이상 급등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의 70달러 돌파 과정에서 약 1150만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대규모 숏 스퀴즈가 발생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의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프로토콜 수익은 11억6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웹3 업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특히 지난 14일 하이퍼리퀴드의 미결제약정(OI)은 6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무기한 선물 시장의 8.3%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 보고서는 하이퍼리퀴드가 바이낸스와 OKX 등 중앙화 거래소와 직접 경쟁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 증가는 비(非) 가상자산 기반 합성자산 상품이 주도했다. 이 가운데 스페이스X 무기한 선물 상품은 단 하루 동안 14억달러 규모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68만2000 HYPE를 매집했다. 규모는 약 3500만달러 수준이다.
아울러 하이퍼리퀴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 동안 1억7200만달러가 유입되는 등 기관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하이퍼리퀴드의 수수료 기반 토큰 매입·소각(Buyback & Burn) 구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가 하이퍼리퀴드의 주요 USDC 유동성 공급자로 합류했으며, 지난 5월에는 검증인 수를 기존 24개에서 27개로 확대하는 레이어1 업그레이드도 완료됐다. 총예치자산(TVL)은 현재 63억8000만달러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10x리서치는 "하이퍼리퀴드는 전통 금융 자산 기반 무기한 선물과 기관 자금 유입, 프로토콜 수익 성장 등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