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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이란 경고에 국제유가 반등…美·이란 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 경고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 미국·이란 협상 결과가 중동 원유 공급 정상화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 시 약 8000만배럴 추가 공급과 중국 원유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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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 경고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2.30달러까지 오르며 2.2%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7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고위급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반등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일부 이란 매체는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지만, 블룸버그는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 결과가 중동 원유 공급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레바논 분쟁 해결이 협상 타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60일간의 최종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고 이란산 원유 수출도 정상화될 수 있다.

블룸버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될 경우 약 8000만배럴 규모의 원유 공급이 시장에 추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급 증가가 현실화되면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생산 확대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쿠웨이트는 기존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치를 철회했으며,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도 고객사들에 걸프만 내 선적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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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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