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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혜택 없으면 사용률 최대 4.4%"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한국금융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별도 혜택이 없으면 결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보고서는 가맹점 수용률 90%에서도 사용률 4.4%에 그치며, 할인 혜택이 있어야 사용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고율 할인이 발행사 재무 건전성예치금 상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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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더라도 별도 혜택 없이는 실제 결제 사용률이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맹점 대부분이 스테이블코인을 받아도 신용카드 대비 뚜렷한 유인이 부족하면 사용 확산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카드 결제 비중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카드 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개인이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보관하는 비수탁 구조에서는 사용률이 거의 없을 것으로 봤다.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려면 발행사나 카드사 앱 안에서 보관되는 수탁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탁 구조에서도 사용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맹점의 스테이블코인 수용률이 50% 미만일 경우 채택률은 13.2%, 사용률은 1.1%로 추산됐다. 가맹점 수용률이 90%까지 높아져도 채택률은 18.5%, 사용률은 4.4%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카드와 비교한 결제 유인도 제한적이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수용률은 94.2% 수준이며, 평균 할인 혜택은 2.5% 안팎이다. 할부 결제 기능도 제공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용률을 끌어올리려면 할인 혜택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가맹점 수용률 90%를 가정할 때 결제액 1% 할인 시 사용률은 6.4%, 2.5% 할인 시 12.9%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4% 할인을 제공하면 사용률은 최대 28.8%까지 오를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 점유율은 최대 14.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됐다.

다만 고율 할인은 발행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수익이 수수료보다 예치금 운용 수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할 경우 재무 건전성과 예치금 상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결제 시장에서 확산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혜택과 사용 편의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도적 기반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스테이블코인
#업데이트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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