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이더리움 검증인 보상 최대 10%, 생태계 기금으로 돌리나…관련 제안 올라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이더리움(ETH) 검증인의 스테이킹 보상 0~10%를 생태계 개발 기금으로 전환하는 '검증인 수익 전환' 제안이 나왔다고 전했다.
  • 연간 약 70만ETH 보상 중 5~10%가 전환될 경우 약 5만~7만ETH(약 1억2000만달러)가 생태계 지원에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검증인 담합, 위임 구조에 따른 수익 감소, 발행량 논쟁 등 쟁점이 있는 가운데 이번 제안은 아직 최종안이 아니며 커뮤니티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ETH) 검증인의 스테이킹 보상 일부를 생태계 개발 기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검증인이 받는 보상의 0~10%를 개발 도구, 보안 연구, 공공 인프라 등 이더리움 생태계 공공재 지원에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리서치 포럼에는 '검증인 수익 전환' 제안이 올라왔다. 해당 제안은 이더리움 검증인이 스테이킹 보상 일부를 생태계 기금으로 보내도록 하는 프로토콜 차원의 구조를 담고 있다.

제안에 따르면 검증인은 자신이 보상 중 얼마를 기금으로 돌릴지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전환 비율은 0~10% 범위에서 정해질 수 있으며, 과반 검증인이 0%를 넘는 비율을 지지하면 모든 검증인에게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 제안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무임승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많은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보안, 연구, 개발 도구, 공공 인프라 혜택을 누리지만, 관련 비용을 직접 부담하려는 주체는 제한적이라는 문제의식이다.

제안자는 검증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보상을 받는 장기 이해관계자인 만큼, 생태계 유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봤다. 생태계 지원이 늘어나면 네트워크 활동과 ETH 소각, 스테이킹된 ETH의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스테이킹 규모를 기준으로 검증인은 연간 약 70만ETH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5~10%가 기금으로 전환되면 연간 약 5만~7만ETH가 생태계 지원에 투입될 수 있다. 이는 현재 ETH 가격 기준 약 1억2000만달러 규모다.

다만 논쟁도 예상된다. 검증인 다수가 담합할 경우 전환 비율을 높이고 자금을 특정 집단에 배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실제 비용을 부담하는 주체와 의사결정 주체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쟁점이다.

대부분의 ETH 보유자는 직접 검증인을 운영하기보다 스테이킹 업체,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거래소 등을 통해 위임한다. 이 경우 보상 전환 여부는 운영자가 결정하지만, 줄어드는 수익은 위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

발행량 논쟁도 제기될 수 있다. 검증인이 보상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면, 차라리 이더리움의 신규 발행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낫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제안이 아직 최종안이 아니라 논의의 출발점에 가깝다고 전했다. 정식 투표 절차로 넘어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더리움 커뮤니티 내에서 조율과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데이트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