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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 실적으로 평가받는 시대로 진입"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업계가 비전과 백서가 아닌 실제 사용자, 매출, 거래량으로 평가받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피델리티의 가상자산 ETF, JP모건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등 전통 금융기관의 상품 출시로 기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 프로젝트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메인넷 거래량, 활성 이용자 수, 매출, 이용자 유지율 등 구체적 지표와 유기적 사용자 커뮤니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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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 카피에로 엑스 갈무리
사진=폴 카피에로 엑스 갈무리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비전과 백서 중심의 성장 단계를 지나 실제 사용자와 매출, 거래량으로 평가받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폴 카피에로(Paul Cafiero) a16z 크립토 파트너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업계는 이제 '쇼 미(Show Me·결과로 증명하라)'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비전과 최소기능제품(MVP), 뛰어난 팀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의 인정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카피에로 파트너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꼽았다. 그는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출시, 피델리티의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JP모건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운영 등을 언급하며 "이제 대형 금융기관들은 단순히 가상자산 산업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국채 토큰화에 나서면서 시장과 언론, 파트너들이 프로젝트에 요구하는 기준도 함께 높아졌다"며 "이제 질문은 '무엇을 만들고 있나'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었고 누가 사용하고 있나'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카피에로 파트너는 "앞으로 프로젝트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실제 서비스 도입 사례와 메인넷 거래량, 활성 이용자 수, 매출, 이용자 유지율 등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해야 한다"라며 "제품 적합성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출시 발표가 아니라 홍보 이전부터 형성된 유기적 사용자 커뮤니티"라고 강조했다.

#토큰화
#기관투자자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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