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외교부가 자국 핵시설 사찰은 "최종 합의 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이 모든 제재를 실질적으로 종료하는 조치를 취한 결과에 따라 핵시설 사찰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시설 사찰 관측에 대해 이란이 "공격받은 시설과 핵물질에 접근하기 위한 일정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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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가 자국 핵시설 사찰과 관련해 "최종 합의 후 논의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은 24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공격받은 (이란) 시설과 핵물질에 접근하기 위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관련 후속 협상의 일환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핵시설을 사찰할 것이라는 관측을 정면 부인한 것이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핵시설 사찰은) 오직 최종 합의의 틀 안에서, 그리고 상대방(미국)이 모든 제재를 실질적으로 종료하는 조치를 취한 결과에 따라 검토되고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주총장은 전날(23일)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시설 사찰과 관련해 "(종전 합의에) 60일이라는 틀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이란 비핵화 논의를 위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스위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가리바바디 차관은 "스위스에선 그로시 사무총장의 요청에도 그와의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