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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수감 이력, 사업에 악영향 없었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CZ는 수감 이력유죄 인정이 이후 사업 파트너십에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CZ는 바이낸스 복귀보다는 투자자조언자 역할에 집중하며 100억달러 규모 패밀리오피스 YZi랩스기글아카데미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CZ는 BSA 위반은 인정하지만 사기는 없었고, 이러한 수감 경험이 오히려 신뢰를 높이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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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창업자가 수감 이력이 출소 이후 사업 활동에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 복귀보다는 투자자와 조언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Z는 인터뷰에서 유죄 인정과 수감 이력이 향후 사업 파트너십에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Z는 "은행비밀보호법(BSA) 위반이라는 점을 설명하면 된다"며 "사기가 없었다는 점을 알게 되면 많은 사람이 오히려 더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를 혼동한다"고 덧붙였다.

CZ는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든 인물이다. 그는 미국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고, 4개월간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았다.

그는 과거 규제 대응 미흡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CZ는 "나는 미국에 살고 있지 않았고, 우리는 상하이에서 플랫폼을 시작한 뒤 몰타, 싱가포르 등으로 이동했다"며 "당시에는 미국 법이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2023년 바이낸스와 CZ가 자금세탁방지와 제재 규정 준수를 위한 기본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합의에 따라 CZ는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글로벌 바이낸스 거래소와의 경영 관계도 끊었다.

CZ는 현재 바이낸스로 돌아갈 생각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 미국 법인을 운영할 의사도 없다고 했다. 코인데스크는 CZ가 현재 투자자와 조언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의 전 벤처캐피털 부문이 전환된 100억달러 규모 패밀리오피스 YZi랩스와 무료 교육 플랫폼 기글아카데미(Giggle Academy)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도소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CZ는 수감 중 다른 수감자들과 교도관들로부터 가상자산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나는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어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출소 이후에는 한동안 미국과 거리를 두려 했다고도 했다. CZ는 "나는 가능한 한 미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싶었다"며 "눈에 띄지 않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면 이후 미국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CZ는 "그 나라는 스스로 바로잡을 수 있다"며 "그래서 미국이 세계 경제와 군사, 정책 영향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미국이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가 되겠다는 목표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CZ는 "나는 원한을 품고 있지 않다"며 "전 세계 어디서든 가상자산 성장을 돕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의 가상자산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수감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는 발언도 나왔다. CZ는 "때로는 그것이 실제로 플러스로 작용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했고, 시험과 검증을 받았지만 실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 인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BSA 위반은 다투지 않지만, 사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바이낸스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CZ는 "CEO는 매우 시간이 많이 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지금은 숨을 고르고 있고, 다른 창업자들이 회사를 키우도록 돕는 것이 내가 가장 잘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규제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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